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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안 마도 고선박 발견…고려~조선의 보물이? "태안은 보물섬이었나?'
‘태안 마도 고선박 발견’. [사진 JTBC 캡처] '바닷속 경주' 태안 마도 고선박 발견, 탐사로봇 크랩스터 투입 태안 마도 고선박 발견이 학계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. 국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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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조선백자 우수성 함께 알리자" … 청송, 강원 양구와 손잡아
경북 청송군 무형문화유산 제1호인 고만경옹이 옛 모습 그대로 재현한 청송백자. [사진 청송군] 『세종실록지리지』엔 청송이 백토(白土)의 산지라는 기록이 나온다. 청송백자는 조선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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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UIDE & CHART
[책] 모던 아트 쿡북:고흐의 수프부터 피카소의 디저트까지저자: 메리 앤 코즈역자: 황근하출판사: 디자인하우스가격: 1만8000원삼시세끼 무엇을 먹을 것인가가 화두가 되는 요즘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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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aturday] 개성 톡톡 ‘한복놀이단’의 설날 소망
“한복을 입을 때는 꼭 ‘치마+저고리=한 벌’이라는 공식을 지켜야 하나요? 캐주얼한 주름스커트에 한복 저고리를 입으면 왜 안 되죠?”(김민·23) “남자들의 포(袍)를 여자가 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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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만의 것 찾아 45년 알아주는 날도 오네요
가히 단색화 열풍이다. 꽁꽁 얼어붙은 한국 미술시장을 유일하게 지피는 군불이다. 미술품 경매회사인 서울옥션의 올해 마지막 오프라인 경매(17일)에서 단색화 작가들의 작품 12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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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땀 한땀 되살린 조선 궁중의상 은막서 패션쇼
24일 개봉한 영화 ‘상의원’은 일종의 코스튬 드라마다. 그래서 연출을 맡은 이원석 감독만큼 또 다른 이름 석 자를 가진 인물이 매우 중요했다. 바로 의상감독인 조상경(41)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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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조선시대 추정 침몰 선박서 백자 발굴
충남 태안 마도 해역에서 조선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선박과 함께 인양된 조선백자. 지금까지 국내 해역에서 조선 선박이 나온 적은 없다. 5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“선박과 함께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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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안 마도해역에서 '조선시대 선박' 첫 발굴 가능성
충남 태안 마도 해역에서 조선시대 것으로 보이는 배가 발굴됐다.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 선박은 발굴된 적은 있지만 조선시대 선박은 처음이다.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(소장 소재구)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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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문화재를 지켜야 하는 이유
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된 고종황제의 어차 앞에 선 나선화 문화재청장(가운데)과 소중 학생기자단. 왼쪽부터 이상빈·한명준·임소정·김태윤·강준혁 학생. 사진=장진영 기자 우리나라에서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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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조선청화'展과 창의력 기르는 '청화백자에 문양 그리기'
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‘조선청화, 푸른빛에 물들다’ 전시회는 ‘홍선생미술’과 함께 아이들의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‘청화백자에 문양 그리기’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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격동의 현대사 속 믿음 위해 목숨 바친 그들 위하여 …
10일 오전 경기도 여주시 옹청박물관에서는 사제·신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‘현대 순교자 시복·시성을 위한 현양(顯揚) 정자·동산 기공식’이 열렸다. 한국전쟁 전후 신앙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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격동의 현대사 속 신앙 위해 목숨 바친 그들을 위해
시복(諡福)이란 가톨릭에서 성덕이 높아 공경할만한 사람을 복자(福者)로 추대하는 것이다. 복자는 교황이 최종 승인하는데 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. 보통 20년 이상 걸린다. 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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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법 도굴한 지석(誌石) 500여점 숨긴 박물관장 덜미
도굴된 조선시대 지석(誌石) 558점을 개인 수장고에 보관해온 사립박물관장이 경찰에 적발됐다.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석 수백 점을 문화재 매매업자를 통해 사들여 수년간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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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소영의 문화 트렌드] 괴상한 변형 한복은 파격 아닌 고정관념의 산물
‘저고리 없는 한복’이라는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피켓요원 의상(사진)은 개막식 전부터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많았다. 이혜순·박술녀 같은 유명 한복 디자이너들도 이 의상에 부정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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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소한의 재료에 담은 조선 목기의 아름다움
12인용 식탁(2012)의 부분 사진. 화이트 오크, 콘크리트. 300W x 90D x 74H cm 충주의 이름 모를 목공예 장인의 가족들로부터 물려받은 200여 개의 끌과 대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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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자, 용과 구름을 품다
회회청(回回靑)이라고 불린 코발트 안료로 문양을 그린 도자기가 청화(靑畵)백자다. 페르시아에서 중국을 거쳐 물 건너온 귀한 안료였기에 조선시대에는 주로 도화서 화원이 사용해 그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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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] 5월 28일~7월 1일 전시 10선
운명은 생각지도 못한 시점에, 전혀 엉뚱한 곳에서 마주하게 되나 봅니다. 미국의 현대미술작가 로니 혼(Roni Horn)을 보면 말이죠.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젊은 시절 갔던 아이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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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엌과 키친 사이 생존과 문화 사이
부엌이 퇴화한다. 주중에는 외식으로, 주말에는 배달 음식으로 위장을 채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존재감은 점점 줄어든다. 남의 먹는 모습(먹방)에 대리만족을 느끼고, 혼자 때우는 끼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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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] 3월 26일~4월 22일 전시 10선
걸그룹 크레용팝의 열성 아저씨 팬, 이른바 ‘팝저씨’가 주인공인 작품이 있습니다. 미디어아티스트 정연두가 팝저씨와 협업한 작품인데요. 그의 이번 전시엔 로댕의 ‘지옥의 문’을 모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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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백의 맛과 멋과 아름다움
백자대호, 18세기, 높이 61㎝, 입지름 19.5㎝, 굽지름 18.5㎝ 순백의 향연이다. 호림박물관의 이번 전시는 순백자 항아리에 초점을 맞췄다. ‘순백의 강건한 멋’ ‘순백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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늠름하고 온화한 조선 백자, 어찌하여 이렇게 모였을꼬
미술사학자 최순우가 “무심한 아름다움”이라고 표현한 조선의 백자 달항아리들. [사진 호림박물관] 조선의 달항아리는 한국인의 소박한 미(美)의식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예술품으로 꼽힌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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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흙가마·장작불의 예술 우리 도자기 문화는 인류유산 자격 충분”
파리에 있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(유네스코) 본부는 자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려는 195개국 ‘문화 대사’들이 은근 기싸움을 벌이는 곳이다. 1985년 본부 건물을 증축하면서 각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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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 문화 명소 DDP 개관 빛낼 간송 문화재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 기념 무대 풍성
동대문디자인플라자&파크 전경 및 내부 모습 문화 벌판을 내달리는 말발굽 소리가 2014년 천하를 뒤흔든다. 세계적인 클래식 거장과 정상급 지휘자, 명문 오케스트라들이 속속 내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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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많던 소반은 다 어디로 갔을까
19세기 통영반. 높이 29.8㎝. 나전칠기가 발달한 통영인 만큼 소반의 생명이라 할 칠 마감이 수준급이다. 천판과 이를 받치는 운각부터 다리와 족대까지 전체적으로 조선 목가구의